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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어느 날 문득, 스마트팜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한국은 토지가 제한적이고, 농업에 투입할 수 있는 노동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신선도가 중요한 농수산물은 주로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태로 전달되기 어렵다.

이 문제를 스마트팜이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한정된 토지는 수직농법(vertical farming)으로 극복하고, 부족한 노동력은 자동화와 로봇으로 보완한다. 스마트팜은 도시 한복판이나 빌딩의 옥상처럼 도심 속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마트팜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자연 에너지를 최적으로 활용하여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빛, 산소, 이산화탄소, 영양분 등 모든 요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전기 소모가 적은 엽채류는 수익성 면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저부가가치 작물이라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스마트팜의 확산을 이끌기 위한 주력 상품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더 깊이 고민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