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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재표 보는 법

용어 정리

  • PER (Price Earning Ration)
    • 주가 수익 비율
    • 시가총액(현재주가 x 주식수) / 순이익
    • PER가 높으면 주가가 높다(고평가), 주가가 낮으면(저평가)
    • IT기술주는 보통 15~30배
    • PER가 낮다면?
      • 가치가 떨어진다.
      • 기대치가 낮다.
      • 저평가 되어있다.
  • EPS (Earning Per Share)
    • 주당 순이익
    • 순이익 / 주식수
    • PER = 현재주가 X EPS
  • PBR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 순자산 비율
    • 한 주당 순자산과 주가의 비율
    • PBR = 시가총액 / 순자산

PER

PER은 원금의 회수 기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주가가 1000원이고 EPS가 200원인 기업을 매수했다고 생각해보자.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눈 것이니 PER 5배짜리 기업을 매수한 것이다. 매년 200원씩 EPS를 벌어들여 1000원의 투자 원급을 회수하는 데 5년이 걸린다. 그래서 PER 배수는 투자 원금의 대략적인 회수기간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국은 많은 업종이 글로벌 경기 변화에 민감한 경우가 많다.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반도체, 조선, 철강, 화학, 자동차 등은 모두 경기민감업종이다.

경기민감업종은 이익의 변화정도가 커 PER 변동성이 확대되기에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평가하기 적합하지 않다. (현대차, SK하이닉스) PER은 주가와 EPS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지표인데, PER로 위의 기업을 평가할 경우 이익 변동과 같이 주가도 2배로 뛰었다가 다시 7분의 1토막 나야 한다는 논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금융업처럼 대규모 부채가 발생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업종 역시 PER로 평가하기 적합하지 않다. 은행과 보험, 증권업등

낮은 PER과 저평가라는 것은 동의어가 될 수 없다. PER 적용이 적합한 산업과 기업에 알맞게 적용했을 때만 PER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PBR

PBR은 기업의 시가총액이 재무제표상 주주의 몫에 속하는 가치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 지를 보여준다. 순자산은 기업이 보유한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잔액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순자산은 온전한 주주의 몫이라고 할 수 있다. 재무제표에 계산되어 있는 순자산을 시장에서 적절한 값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인지를 어렴풋이 파악할 수 있다.

PER이 단일 시점에 벌어들인 이익만 기준으로 삼는 것과 달리 PBR은 수년간 누적된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한 기업의 순자산은 설립 시점의 자본과 함께 한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면서 기록한 당기순손익이 누적되어 만들어진다. 누적된 성과를 기준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PER 평가가 적합하지 않은 산업 중 일부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BR은 이익의 변동성이 높거나 대규모 부채 조달이 필요한 산업에 속한 기업을 평가하는 데 적합하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 금융업이 모두 이런 특성에 해당한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치킨집이 100의 매출을 올렸다. 치킨집의 부동산이 200 올랐다. 그래서 300을 총 벌었다고 볼 수 있다.

영업이익이 100, 당기순이익(순이익) 300 으로 구분한다.

치킨집 예시

  • 매출: 고객에게 커피, 커피용품 등의 상품을 판매한 전체수익
  • 영업이익: 매출에서 매출원가(원두, 우유, 물, 시럽)와 판관비(직원급여, 사무실 임대비, 홍보비)를 차감하고 남은 금액
  • 당기순이익: 영업이익에서 영업 외 수익 (예금이자, 부동산 투자 수익)을 더하고 영업 외 손실(대출이자, 투자손실 등)과 법인세 비용을 차감하고 남은 금액

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