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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8

· 약 4분

0. 와인

와인그래프 티타임

와인앱을 개발하며 여러 와인앱을 살펴봤는데 국내에서는 와인그래프가 가장 많은 database와 앱 사용성이 좋았다. 와인앱 개발하며 어려웠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타 와인앱들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했는지, 그리고 있으면 좋을 것 같은 기능들을 왜 구현하지 않았는지? 어떤 제약이 있었는지 궁금하여 와인그래프에 티타임을 요청하여 가졌다.

주요 질문들은 다음과 같았다.

  • web 서비스를 하지않는 이유는
  • 가격정보를 노출하지 않는 이유는
  • 대형마트와의 제휴는 진행중인지
  • 와인 정보를 어떻게 모았는지
  • BM

친절히 답변주셔서 와인시장에 대해 이해를 많이 할 수 있었다.

1. 멘토링

어제 멘토링을 진행했는데 음.. 난 역시 누군가를 가르치는데 소질이 없다. 경험이 많이 없어서 그런걸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받아들이는 속도에 맞추고, 계획을 짤 때 멘티의 역량과 소화할 수 있는 걸 가정하고 짜야하는 것들.. 내가 처음에 생각한 것에서 계속 엇나가고 방향이 틀어진다. 멘티가 내가 설계한 것에 맞추는 방법과 멘티의 역량에 나의 설계를 계속 조절하면서 진행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배웠다. 후자의 경우 나의 에너지가 엄청 소모된다ㅠ

2. 스마트 팜

예전에 긱뉴스에 올라왔던 글인데 https://present.do/documents/64aa897810ab9a5ae55bae90?page=1 이걸 다시 봤고, 스마트팜을 하려면 sw, hw, infra, ml 진짜 모든 기술이 다 들어가야 할 것 같았다. 적어도 hw는 당연히 필수. 대학교때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를 조금 만져봤었는데 다시 그 기억을 꺼내야할 때가 온 것 같다.

아직 개발은 안할꺼고 농사, 식물에 대한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이건 이론이 모두 준비된 상태에서 모두 설계를 마친 후 개발을 진행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엄청난 고난이 예상된다.